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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 소도시 감성과 과학의 도시

by 미라끌로 2025. 5. 13.
당일치기로도 충분한 힐링 & 지식 여행
대전은 흔히 ‘과학의 도시’로 알려져 있지만, 알고 보면 감성과 힐링, 미식까지 골고루 갖춘 여행지입니다. KTX를 타고 서울에서 1시간이면 도착하는 가까운 위치에 있어 당일치기 여행으로도 딱 좋죠. 특히 대전은 대중교통이 잘 발달해 있어 차량 없이도 편하게 이동이 가능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대전의 숨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감성 + 과학 여행 코스를 소개합니다.


  1. 대전역 도착 후, ‘성심당’ 빵으로 아침 시작

위치: 대전역 바로 앞 / 도보 3분
추천 메뉴: 튀김소보로, 판타롱 부추빵

대전을 대표하는 베이커리, 성심당은 대전 여행자라면 무조건 들러야 할 필수 코스입니다. 빵 하나에 대전의 맛과 추억이 담겨 있는 곳이죠. 긴 줄이 있어도 회전이 빨라서 금방 구매할 수 있습니다.

꿀팁: 빵 포장해서 나중에 피크닉 장소에서 먹으면 딱!

 


  2. 한밭수목원 – 도심 속 힐링 산책

위치: 정부청사역 도보 10분
입장료: 무료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심형 수목원으로, 시민들의 쉼터이자 계절별 풍경이 아름다운 명소입니다. 대전 도심에 있지만 공기 맑고 조용해서 마치 다른 도시에 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봄에는 튤립과 벚꽃, 여름엔 초록 숲, 가을엔 단풍이 아름답습니다.

꿀팁: 근처에 엑스포다리, 엑스포 과학공원도 함께 도보로 관람 가능


  3. 국립중앙과학관 – 어른도 빠지는 과학 놀이터

위치: 정부청사역에서 버스 10분
입장료: 기본 전시 무료, 특별 전시 유료

아이들만을 위한 곳 같지만, 실제로는 어른들에게도 흥미로운 공간입니다. 천체관, 로봇 체험관, 우주관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어 있고 직접 체험하고 만지는 전시가 많아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포인트: 과학에 관심 있는 연인, 가족에게 강추!
체험형 콘텐츠가 많아 비 오는 날에도 좋은 실내 여행지


  4. 대청호 오백리길 – 호수 따라 걷는 감성 산책

위치: 대전 동쪽 외곽 (차 or 버스 약 30~40분)
난이도: 평이, 경치 좋음

도심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대청호의 고요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걷기 좋은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고, 호수를 따라 이어지는 길은 사계절 다른 매력을 보여줍니다.
자전거를 타거나 도보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어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도 좋습니다.

포인트: 피크닉, 산책, 감성사진 모두 가능


  5. 대전근현대사전시관 – 옛날 감성과 레트로 감성의 조화

위치: 대전역 도보 약 7분
입장료: 무료

옛 충남도청 건물을 리모델링한 이 공간은 1930~1980년대 대전의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줍니다. 클래식한 건축물 외관부터 전시 내부까지 모두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입니다.
레트로 감성과 도시의 과거에 관심 있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장소입니다.

포인트: 인생샷 명소 / 혼행자, 감성 여행자에게 특히 추천

 


     ◈ 추천: 대전 으능정이 거리

대전의 번화가이자 젊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스트릿 문화, 쇼핑, 간식거리, 플리마켓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으며 저녁에는 LED 미디어파사드 거리가 아름답게 빛납니다.


 ◈ 당일치기 코스 추천 타임라인

시간대일정
08:00 서울역 출발 (KTX)
09:00 대전역 도착 – 성심당 빵 GET
09:30 한밭수목원 산책
11:00 국립중앙과학관 관람
13:00 점심 (근처 로컬 맛집)
14:00 대청호 오백리길 산책 또는 전시관 관람
16:30 으능정이 거리 & 간식
18:00 대전역으로 복귀
18:30 서울행 KTX 탑승
 

  마무리

대전은 단순히 지나치는 도시가 아닙니다. 빠르게 도달할 수 있지만 느리게 머물고 싶은 도시, 대전에서의 하루는 생각보다 더 알차고 감동적일 수 있습니다. 과학과 감성, 힐링과 레트로가 공존하는 대전에서 당일치기 여행을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