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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봄 산책을 위한 숨은 둘레길 추천!!

by 미라끌로 2025. 3. 13.
봄이 오면 따뜻한 바람과 함께 산책을 즐기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하지만 유명한 산책로나 둘레길은 사람이 많아 조용한 분위기를 즐기기 어려운데요. 오늘은 비교적 덜 알려져 있어 한적하게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숨겨진 둘레길을 소개해드립니다.

1. 충북 보은 말티재 둘레길

말티재 둘레길은 속리산 국립공원 근처에 위치한 한적한 길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초입에는 소나무 숲길이 펼쳐져 있으며, 길을 따라가다 보면 아름다운 계곡과 바위들이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추천 포인트: 한적한 분위기, 울창한 숲길
  • 코스 길이: 약 5km (편도)
  • 소요 시간: 약 2시간

2. 강원도 삼척 덕항산 둘레길

덕항산 둘레길은 석회암 지대 특유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봄이 되면 야생화가 만발해 더욱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합니다. 걷는 내내 삼척의 맑은 공기를 느끼며 힐링할 수 있습니다.

  • 추천 포인트: 기암괴석과 야생화의 조화
  • 코스 길이: 약 7km (왕복)
  • 소요 시간: 약 3시간

3. 전남 완도 청산도 해안 둘레길

청산도는 슬로시티로 유명한 섬으로, 청산도 해안 둘레길은 아름다운 바다와 함께 걷는 길이 매력적인 코스입니다. 봄에는 유채꽃과 청보리밭이 장관을 이루며, 푸른 바다와 함께 이색적인 풍경을 제공합니다.

  • 추천 포인트: 바다 풍경, 유채꽃과 청보리밭
  • 코스 길이: 약 6km (코스별 선택 가능)
  • 소요 시간: 2~3시간

4. 경북 문경 선유동천 둘레길

문경의 선유동천 둘레길은 계곡을 따라 걸을 수 있는 길로, 맑은 계곡물과 울창한 숲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 덕분에 사색을 즐기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 추천 포인트: 계곡을 따라 걷는 길, 조용한 분위기
  • 코스 길이: 약 4km (왕복)
  • 소요 시간: 약 1시간 30분

5. 경기도 양평 용문산 은행나무길

봄철 용문산 둘레길은 울창한 나무들이 길을 감싸며 포근한 분위기를 만들어 줍니다. 가을에는 단풍 명소로도 유명하지만, 봄철에는 신록이 우거져 걷기 좋은 환경을 제공합니다.

  • 추천 포인트: 숲 속 힐링 코스, 경사가 완만함
  • 코스 길이: 약 5km (왕복)
  • 소요 시간: 약 2시간

6. 전북 진안 운장산 둘레길

운장산 둘레길은 웅장한 산세와 울창한 숲이 어우러져 봄철 힐링 여행에 안성맞춤입니다. 특히 운장산 정상 부근에서는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어 많은 트레킹 마니아들에게 사랑받는 곳입니다.

  • 추천 포인트: 울창한 숲과 탁 트인 전망
  • 코스 길이: 약 8km (왕복)
  • 소요 시간: 약 3~4시간

7. 제주 한라산 둘레길 (동백길)

제주의 한라산 둘레길 중 동백길은 특히 봄철에 붉게 피어난 동백꽃이 장관을 이루는 곳입니다. 숲길을 따라 걸으며 동백꽃이 떨어진 길을 지나가다 보면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 추천 포인트: 동백꽃 터널, 제주 특유의 자연 경관
  • 코스 길이: 약 4km (왕복)
  • 소요 시간: 약 1시간 30분

 

이번 봄에는 유명한 관광지 대신 조용한 둘레길에서 자연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보다 한적한 길을 선택하면 더욱 여유롭고 의미 있는 여행이 될 것입니다. 소개해 드린 둘레길 중 마음에 드는 곳을 골라 봄을 만끽해 보세요! 또한, 둘레길을 방문할 때는 자연을 보호하고 깨끗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쓰레기를 되가져오는 등의 작은 실천도 함께해 주세요. 건강한 봄 산책을 즐기시길 바랍니다!